꾀를 피우면 결국에는 그 보답이 나타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
영어회화의 실체를 아주 톡톡히 맛본 첫 수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적당히 되리라고 생각한 것은 큰 오산임을 실감한 10분간의 악몽을 ..
툭툭 튀어나오는 질문에 어영부영 시간만 가고 단답식 대꾸로 메꾸어버린
나의 오만함에 다시는 그런 망신을 당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책을 들춰 본다.그러나 책에 없는 질문들은 어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함에
녹음된 화일을 열어보며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고
듣고 또 들으며 답을 찾아본다. 사실 아무것도 아닌 질문들이었는데
왜? 허둥 대며 단답만 했을까하는 후회?아닌 자책을 하며 읊어 보는 마음이란..
그저 내일을 걱정하며 다시 듣고 또 들어본다.내일은 무슨 질문이 튀어나올지
궁금하기도하고 대답을 잘 할까 걱정도 되지만 이번 만큼은 놓치지 않고 답하리라..
그저 연습과 반복적인 훈련을 강조하는 학원이나 샘들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것 같다.
요령은 금물 .. 이해하는데나 요령이 필요 할 까 잘하는 샘들의 방법도 사실 끊임없는
연습의 산물임에 누가 반대하리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