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학 재학중인 제가 이론이나 독해는 그리고 원서는 잘 대처 한다고 나름 생각해 왔는데
회화는 잘 안되어 많은 고민을 하던중 선배의 추천으로
캠브리지폰을 하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이게 무언지 ,
그리고 언어민인지 외국인과 대화를 한다는 자체가 생소하고
정이 별로 가지 않더라구요.
다만 여자 강사님이라 호기심은 발동 하였다고 솔직히 말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외국연수가 돈깨지는 것보다는 경제적이라
꾹 참고 시작했지요.
공부가 정으로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한달은 정말 힘들었네요.
하기도 싫고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는 질문도 많고
샘의 발음 탓만 하고 전화도 안받고 그렇게 어영부영 한달이 지나니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계속 할 것인지 아님 학원을 다녀야 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죠.
이 나이에 결국 혼자 투정을 부리고 있는 내가 보이더라구요.
아마 샘이 더 짜증나고 하기 싫었을 터인데
잘 참고 한달을 마추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마음 다잡고 시작해 보기로 하고 다시 등록을 하고 두달째 시작을 했지요.
마음이 바뀌어 그런지
샘의 질문도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샘의 목소리가 꾀꼬리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왜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마음 먹기에 따라 지옥과 천국이 왔다 갔다 하는지..
지금요?
우리샘과 그렇게 친 할 수가 없어요.
처음에는 그리 받지않고 도망다니던 제가
샘과 친구 같이 전화 기다리며 열성적으로 복습하는 착한 학생이 되었답니다.
지금 3개월을 마쳐가는 과정인데 아마 한달 더 하면 다음 등급으로 오를 것 같군요.
시작하면 달라져요.
일단 시작해 보세요.
마음이 바뀔 것입니다. |
